"중요 정보도 금고에 보관하세요"...카카오뱅크 '개인금고' 서비스 출시

2023-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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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카오뱅크가 일상의 중요 정보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금고는 이미지나 동영상, 음성파일, 텍스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이나 중요 문서파일, 쉽게 잊어버리는 비밀번호 등을 금고안에 보관할 수 있다. 개인금고 속 정보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고, 원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어 정리를 할 수도 있다. 

또한 보관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비교적 민감도가 낮은 가족사진이 담긴 박스는 생체 인증으로 보안을 해제할 수 있고, 전세계약서 등 중요한 정보가 담긴 박스는 보안카드(OTP) 인증해야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런 개인금고 서비스의 암호화, 보안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인 상태이다.

이번 서비스는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금고 메뉴에서 사용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첩이나 메모장에 저장된 정보들은 휴대폰 분실 및 해킹 시 누출될 수 있는데 비해 개인금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도 지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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