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인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가한 기관은 농협 진안군지부, 전북인삼농협조합, 무진장축협조합, 진안군산림조합, 진안농협조합, 백운농협조합, 부귀농협조합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협약을 통해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인구늘리기를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첫 ‘진안애(愛) 주소 갖기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총 4차에 걸쳐 2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비상소화장치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나 인근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이 초기 화재를 손쉽게 진압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 장치함에 소방호스, 소화전 등으로 구성·설치되는 장비이다.
군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마을에 대해 진안소방서 주관으로 사용방법 등에 대한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이장·의용소방대원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주민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치로 인해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이 매우 빠르게 이뤄져, 대형산불로 인한 산림인접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로컬푸드 여름 농산물 ‘안전’
이번 검사는 여름철 장마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량이 늘어 농작물에 잔류량이 허용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잔류농약 분석으로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현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전주 호성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름철 주요 농산물과 판매를 위해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검사대상 품목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복숭아, 거봉, 옥수수, 열무 등 11개 품목 및 판매를 위해 납품하는 농산물이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인 품목은 복숭아, 상추 등 9점이었으며, 불검출된 품목은 옥수수, 열무, 호박잎 등 7점 등으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