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도 차별없이 전주승화원 이용

2023-07-13 16:59
  • 글자크기 설정

이달 13일부터 요금·시간대, 전주시민과 동등하게 적용

전주승화원사진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전주승화원[사진=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전북 진안군은 13일부터 진안군민들이 전주 승화원을 이용할 경우 전주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안군민은 이용료 30만원으로 오후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용요금 7만원으로 오전, 오후 모든 시간대에 화장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전주시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전주승화원 시설 보강이 올해 완공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장례 문화가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바뀌면서 화장장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화장을 예약하는데 제약이 커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진안군은 화장장 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며, 진안군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용담호 수혜 지역에 대한 진안군 권리 찾기에 나선 전춘성 군수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군은 더불어 지난 2017년도부터 화장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화장장려금 제도도 유지해 묘지증가로 인한 국토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민들도 화장장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편익이 한층 증진되고 품격있는 장사문화가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 메타세콰이어길 음악회, 15일 개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부귀면 메타세콰이어길 잔디마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지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은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성역화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적지정이 최종 고시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음악회에서는 포크송 가수 둘다섯 및 이승재, 테너 손영호, 기타리스트 정창식, 앙상블 이네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진안 메타세콰이어길은 짙푸른 녹음이 내려앉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품 길로 사랑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