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출시 10년차인 가입자 300만명 규모 가족 데이터·멤버십 공유 앱 ‘KT 패밀리박스’를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KT는 17일부터 KT 패밀리박스를 1인 결합과 KT 결합 비가입 이용자 가족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Wi-Fi)와 블라이스 웹툰 이용권에 한정된 쿠폰 박스 혜택이 월별 새로운 쿠폰 혜택으로 개편된다. 7~8월은 요기요 할인 쿠폰, 소피텔 페메종 주말 뷔페 할인 쿠폰, CJ더마켓 50% 할인 쿠폰 등 가족 먹거리 중심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호텔 숙박권을 추가 제공한다.
가족 유형을 등록한 이용자에게 맞춤 혜택을 찾아 준다. 영유아·초등학교 자녀 가족은 오은영 토크콘서트, 키즈랜드 캠핑 응모 기회를 추천한다. 중고교생 자녀 가족에게 시험기간 후 친구들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KT Y박스 혜택 ‘Y틴 프리덤’을 안내하는 식이다. 이 밖에 가족 회원 간 기념일 확인, KT를 통해 이용 중인 OTT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가족 현황 등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