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 가입자들에게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패밀리박스 가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보너스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가구당 최대 5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가인터넷(최대속도 1Gbps) 이용 고객은 가족 1인당 월 100MB(연 1200MB)의 무료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족이 5명이라면 기존 제공되던 데이터와 추가 데이터를 합쳐 월 최대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가인터넷 콤팩트(최대속도 500Mbps) 이용 시 가족 1인당 연 2회(1월1일/7월1일) 200MB씩 총 400MB의 데이터를, 일반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100MB씩 총 200M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혜택 강화를 통해 현재 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기준으로 월 약 48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금액으로 환산 시 연간 120억원의 가계 통신비 추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가족간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패밀리박스는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이를 기념해 무료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