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A는 익산시와 농기협이 국내 농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계박람회를 공동 개최함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행사 개최 역할분담 △예산 조성 및 운영 △박람회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합의각서에 따라 시와 농기협은 익산농업기계박람회를 매 홀수년도 하반기(10~11월)에 개최하게 된다.
올해 박람회는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후 2015년부터 김제시에서 개최됐다가, 올해 시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다시금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석재산업 부흥·활성화 요람 기대
시는 13일 석재산업의 활성화 및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최종오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석재산업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황등면의 석제품 전시 홍보관 내에 위치한 체험관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00.69㎡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석재전시실과 석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을 지켜볼 수 있는 시연장 등이 있다.
시는 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이날 석조각 기획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만의 도장만들기, 나는야 석공, 행복한 우리가족 그리기 등 다양한 돌새김·돌그림 체험프로그램 및 석조각 시연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체험관이 우치한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서는 익산 석재산업의 역사적·문화적 특성과 함께,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석재모형과 제품, 석재 발전사 등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