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지난 5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곳을 대상으로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긴급지시했다.
이에 시는 구조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14개소 모든 현장에서 '이상 없음'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이후 지역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사전예방 조치를 강화했고, 이번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건 이후 발 빠르게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불안을 해소시켰다.
이 자리에서 설계 도면대로 시공여부, 안전기준 준수, 주변 지반현황, 인근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며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마동자이아파트는 GS건설 자체적으로 지난 달 건축구조학회에서 선정한 정밀안전진단업체에 구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점검반을 꾸려 지속적으로 수시점검을 시행하고, 점검시 시공 및 감리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중 취학계층아동 1556명에 급식 지원
시는 11일 회의실에서 상반기 아동급식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 여부와 기준에는 부합되지 않으나 아동급식이 필요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심의하고 아동 급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도 이뤄졌다.
18세 미만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아동급식은 읍·면·동 및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며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지원 적정여부를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