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전 경기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민선 7기 군수가 했다는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정 전 군수는 민선 7기 양평군수를 지냈다.
또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된 사실을 올해 5월에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본인이 종점을 변경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부가 바뀐 이후에 국토교통부가 양평군에 노선 변경을 요청해 양평군에서 몇 가지 안을 내어 그중의 하나로 바뀌었다고 했다"면서 "그 진행되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군민의 이해와 동의가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책 사업을 변경하면서 누구와 상의해 바뀌게 됐는지, 군민 동의 없이 바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주민을 설득하면 되는 일"이라며 "군민의 동의와 군민을 설득하는 과정도 없이 바뀌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답은 고속도로 노선 변경이란 결정을 누가 했고, 왜 변경했는지 그리고 변경하게 된 과정만 설명하면 된다"며 "그 이후에 군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고 함께 결정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군수는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 민선 7기 최고의 숙원 사업이자 양평군민과의 약속이었다"며 "쉽지 않았던 계획들이 하나하나 진행되었던 것은 군민들의 신뢰와 성원, 그리고 양평군의 공직자와 함께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시 양평군민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데, 백지화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허탈해하며 슬픔에 잠긴 양평군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정 전 군수는 "양평군민들은 여전히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발전이란 염원을 안고 고속도로 추진을 원하고 있다"며 "하나로 모아졌던 마음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백지화 발표로 지역 내 갈등으로 번지고, 그 골이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군수는 "지역 내 분열은 다음 세대에 큰 짐이 될 뿐만 아니라 양평군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적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전 군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과 일가의 땅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 부근에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무관한 지역이고, 이는 전형적인 물타기"이라고 반박했다.
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광우병과 세월호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고속도로 선동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특히 양평고속도로는 문재인정권시절 우리측 국토부와 양평군청에서
원희룡장관이 발표한 변경노선과 동일하게 기획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뒷수습조차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