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중 날아든 쇳덩이…"아내는 119 실려가"

[사진=SBS]

차도를 달리던 차량에 쇳덩이가 날아들어 차량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경기도 시흥의 한 도로 4차로에서 건축물 자재로 추정되는 쇳덩이가 날아들어 달리던 차량의 앞 유리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제보자의 아내는 유리 파편을 뒤집어쓴 채 119구급대에 실려 갔고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제보자는 가해 차량을 찾으려 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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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가해 차량을 찾으려 했으나 도로공사 폐쇄회로(CC)TV도 새벽 시간대라 보이지 않는다"며 "목격자나 이 상황에 계셨던 분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드시 찾아야한다" "적재불량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적재된 화물 추락을 방지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으며, 사람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