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검찰, 국회사무처 2차 압수수색…'자금 제공' 경로 확인

2023-07-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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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 봉투 자금의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자금 수수자로 특정된 의원들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국회 출입 기록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5일에도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29개 의원실의 국회 관련 출입기록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국회 보좌관 등 10여명에 대한 출입기록에 대해서도 추가 자료를 요청했지만, 임의제출이 거부되자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이날 집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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