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한 식품 제조 공장 주불이 진화됐다. 대응 단계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4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으나, 연소 확대를 우려해 낮 12시 39분께 2단계(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장시간 화마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1도 화상을 입은 소방대원 2명은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소방대원 1명은 진압 도중 탈진했으나 진료 후 다시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