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인구 관련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인구감소에 대응한 장·단기 인구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창군의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5만1994명으로, 지난 20년간 29.4% 줄어들었다.
이날 논의된 장기 대책으로는 기업유치와 관광지 주변 개발 등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비가림 재배 하우스 지원 비율 상향을 통한 귀농 인구 정착기반 조성, 소상공인 정착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을 총괄 지원할 전담팀을 신설해 종합적인 인구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심덕섭 군수는 “인구감소의 문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창군 특수성을 고려한 장·단기 연차 계획을 수립하여 인구 5만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이달 7일부터 40일 동안 개장
군에 따르면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8월 15일까지 40일 동안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앞에 가막도가 있고 백사장 모래가 곱다. 또 경사가 완만해 아름다운 노을을 쉽게 감상할 수 있고 주변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고 있어 방문객의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동호 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백사장 뒤편에는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이 위치하고 있다. 명품 솔숲 내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이 위치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군은 개장에 앞서 샤워장, 안전관리센터,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 완료했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를 배치했다.
또한 원활한 해수욕장의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2차례 협의회를 열고,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 안전관리 근무인력과 장비 배치를 확정했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