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대규모 복합휴양시설 건립

2023-07-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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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고창군,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와 테마파크 조성 협약 체결

3500억원 투자해 473실 규모 리조트 건설…500여명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대

6일 열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 MOU 체결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신달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심덕섭 고창군수왼쪽부터가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라북도
6일 열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 MOU 체결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신달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심덕섭 고창군수(왼쪽부터)가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라북도]
전북 고창군 심원면 일원에 대규모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호텔, 컨벤션시설 등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원에 약 3500억원을 투입해 휴양형 복합리조트 시설인 ‘고창종합테마파크’를 오는 2029년에 완공할 방침이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는 273실 규모의 휴양형 리조트 2개동, 20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 1개동, 컨벤션 시설, 인피니티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올해 계획설계 및 인허가 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반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고창종합테마파크가 완공되면 동호해수욕장, 운곡습지, 노을대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는 만큼, 고창군에 체류형 관광객이 대거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접 고용 187명, 간접고용 336명, 등 523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등 일자리 부족 및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은 갯벌과 고인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역이다”며 “이번 고창종합테마파크 건립은 고창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 차원에서도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창군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J매그놀리아는 1973년 법인 설립 이래 용평콘도미니엄(205실)을  비롯, 비치힐콘도(450실), 그린피아콘도(338실) 등 다수의 리조트와 콘도, 테마파크 등을 건립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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