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

7월 4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정호동 울산광역시 경제산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형중 추진단장의 운영방안 보고 및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과 법령 내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에너지공단은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 시행 준비와 공청회 등을 열어 지자체·분산에너지 업계·에너지 다소비 수용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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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이사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은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방식을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