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위한 교사 연수 실시

2023-06-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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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과 학습권 보장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 적극 노력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재학 학생의 학교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가천대 길병원 정경자 수간호사의 '제1형 당뇨의 이해 및 학교·가정에서의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 △업무 담당자의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 라인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매년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의 재학 현황을 파악하고 가이드 라인을 안내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지역 제1형 당뇨병 환우회 학부모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학생 지원 방안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정-학교-교육청-지자체가 학생들의 건강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다문화·장애인' 가정 초청 생활안전 교육 진행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남동소방서와 함께 생활안전 문화 확산에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학생(만 5세~15세)을 초청해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대피·진화체험·지진안전·생활안전 등 종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소방차 전시·탑승 및 포토존 운영, 소방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학생은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방차에 직접 타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안전문화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활안전 교육에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안전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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