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십시일방', 자립준비청년 취업·진학 돕는다

2023-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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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C카드


‘BC십시일방’에서 함께 지내던 A씨는 리조트 회사에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B씨 역시 대형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꿈꾸던 C씨도, 디자이너를 꿈꾸던 D씨도 모두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에 진학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모두 1년간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내며 취업∙진학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두 ‘BC십시일방’ 방친들이다.
 
BC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은 2022년부터 자립준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BC십시일방’을 함께 운영 중이다.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냉장고·에어컨·세탁기), 생활물품(이불·커튼·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주거 관련 걱정 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서로를 ‘방친’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소통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은 2기 방친들은 이달부터 수유역, 신림역, 노원역, 삼성역 등 서울 전역에 원하는 주거지를 선정해 입주를 시작한다. 더욱 수월하게 취업·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회사, 학원 인근에서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방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일반인 부문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 분야에서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표적인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청년 2500명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BC카드와 협업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서기’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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