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ICA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229차 정기 이사회에서 시카고협약 등 국제규범을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앞서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월 북한당국에 서한을 보내 국제 민항안전을 위해 시카고 협약 및 관련 모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ICAO는 2017년과 2022년 이사회 결정 및 2022년 제41차 총회 결의 등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