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의 자율장학 내실화 방안 모색과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하자는 취지다.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교원대 이재덕 교수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장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3시간 동안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주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원 역량 강화 △도교육청 자율장학 정책 분석 및 발전 과제의 두 가지로 설정했다.
첫 주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현황과 어려운 점에 대해 현장 교원의 인터뷰를 시청한 후 패널 간 토의 형식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전문가 패널은 토의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시‧공간 확보 문제, 교원의 자발성 유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주제는 ‘경기도교육청 자율장학, 학교에서 바라보다’의 제목으로 빛가온초 이환규 수석교사의 발제와 패널 토의로 진행했다.
올해 자율장학 정책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250여 명의 교원과 자율장학 전반에 대해 현장 참여 교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현장의 사례 발표로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교사의 성장이 곧 학교의 교육력 제고과 학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장학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향후 학교 자율장학 내실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