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수확한 멜론 맛보세요

2023-06-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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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농부 고부가 농산물재배로 성공신화 쓰다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관내 멜론 생산 농가를 방문 해 수확을 축하하며 농장주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의 농업의 부가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

청도군의 농업은 복숭아, 반시 등으로 대변되는 기존의 과수 농업에서 탈피해 점점 소득 위주의 작물로 재배 패턴이 변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5일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귀농 농부 김희수 씨(53)의 멜론 하우스 농장을 방문,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김희수 씨 농가는 2013년도에 청도군으로 귀농해 고부가 농산물인 멜론을 800평의 규모로 하우스 재배하는 등 현재 억대 농가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선도 농가다. 이날 첫 수확을 시작으로 6월엔 하미과 1800과/lkg, 9월엔 머스크 3000과/2.5kg을 생산해 전량 택배와 지역 로컬푸드로 판매 예약이 완료됐다 . 하미과 품종은 개당 8500원 정도의 가격에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멜론과 더불어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도 650평 규모로 재배해 고수익을 올리는 등 청도지역 귀농인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 대 전환 시대에 더 많은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멜론을 포함 뛰어난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우리 지역 특산품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지역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이 희망하는 도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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