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중소·벤처 활성화 '공동 사업' 구상 나서

2023-06-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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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사우디 상무부 장관·중기청장과 3자회담

'동행축제' 양국 협력 등 논의..."제2의 중동 붐 기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구상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리야드에서 마지드 빈 압둘라 알까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 중소기업청장과 오찬을 겸한 3자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이 장관이 지난 3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현지 최대 스타트업행사 Biban에 한국 벤처·스타트업과 참석하며 시작된 사우디 상무부·중소기업청과의 협력관계를 구체적 공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에서는 양국 스타트업 축제인 COMEUP(한국), Biban(사우디)의 교류와 한-사우디 교역 확대를 위한 통관절차 개선, K-POP 등 문화행사 활용 등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민 소비축제'로 자리잡은 한국의 '동행축제'를 사우디와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이번 회담이 사우디 상무부, 중소기업청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중요한 계기가 된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 2의 중동붐'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스타트업 코리아가 사우디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는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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