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소리꾼 장사익' 부산 '첫' 사진전

2023-06-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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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개인전 '장사익의 눈'

'팬데믹 시기 일상 담아 대중과 소통'...6층 갤러리서 25일까지 개최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는 장사익의 부산 첫 개인전인 《장사익의 눈》을 오는 6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는 장사익의 부산 첫 개인전인 《장사익의 눈》을 오는 6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가장 한국적인 창법의 소리꾼으로 명성이 높은 장사익이 사진작품으로 부산시민과 소통중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는 장사익의 부산 첫 개인전인 '장사익의 눈'을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장사익의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던 기간동안 주로 동네를 산책하며 작품을 채집했다. 주변의  전봇대에 붙은 작은 부착물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 만의 구도로 팬데믹 시기의 일상을 담아내며 대중과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장사익의 눈'이 아니였다면 결코 보지 못했을 무심코 지나친 벽면, 오래된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갈라진 틈, 세월의 흔적이 담긴 벽면 등 30여점의 작품속에서 일상의 한 조각들이 펼쳐진다.

신세계 갤러리 큐레이터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추상화처럼 보이기도 작품들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지난 팬데믹 시기의 아픔을 서로 보듬는 기회가 될것"이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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