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리뉴얼 100일…2030에 통했다

2023-06-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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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 [사진=신세계]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가 대한민국 대표 MZ 쇼핑 메카로 거듭난다.

오는 2일 새단장 100일을 맞이하는 하이퍼그라운드는 2700여평의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으로 47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이후 센텀시티점의 영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75%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난 1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30세대의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대 고객은 137%, 30대 고객은 80% 증가했다. 이들 구성비는 48%로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의 절반이 MZ세대인 셈이다.

부산 외에도 전남과 전북의 2030대 방문객 수가 3.5배 가량 늘어나는 등 부산 외 지역 2030대 전체 방문객 수는 132% 증가했다.

이는 서울에서 검증된 브랜드 외에도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유치한 것이 주효했다.

신세계가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소개한 볼캡 맛집 여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 2535 남성들에게 비즈니스 캐주얼과 셔츠로 유명한 ‘포터리’,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미스치프’ 등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수도권에서 검증된 하프커피, 슈퍼말차, 폴트버거 등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도 MZ 세대 고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난 5월 12일에는 지역 상권 최초, 국내 세 번째로 ‘아르켓’을 오픈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하이퍼그라운드 오픈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6월 8일부터 21일까지는 ‘위글위글’,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는 가정에서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LG전자의 ‘홈브루’, 6월 20일부터는 ‘펭수X모나미’ 팝업을 연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혁신적 공간 구성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갖춘 하이퍼그라운드가 전국의 MZ세대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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