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강원해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

2023-05-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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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여객선, 낚시, 수상레저기구 선박 안전사고 대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다가오는 여름철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강원해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31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장마, 태풍 등 기상악화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본격적인 관광철과 휴가철로 낚시‧해양레저 활동도 증가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자주 발생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강원해역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선을 제외한 선박 해양사고 67건 중 34%인 23건이 여름철에 발생했다.

이에 이번 대책으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강화 △집중호우 대비 항만, 해양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대비 대응태세 확립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 오는 7월에는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체험, 생존장비를 전시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김동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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