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이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0.5% 감소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GDP가 2분기 연속 역성장하게 되면 기술적 경기 침체로 분류된다.
앞서 통계청은 올 1분기 독일 GDP 성장률(잠정치)을 0%로 발표했으나 이날 -0.3%로 수정했다. 인베스팅닷컴 등 시장조사 업체의 예상(-0.1%)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독일 정부는 올해 0.4%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1분기 GDP 역성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달성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AP통신은 1분기 GDP 감소에 대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4%로 조정한 독일 정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CNBC 방송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계 소비의 위축이 GDP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가정에서 음식과 음료, 의류, 가구 등의 소비가 줄었다"고 전했다. 또 "보조금 지원이 줄면서 전기차 구입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스 비스테센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GDP가 계속 감소할 것 같지는 않다"고 하면서도 "(당분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방송·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0.5% 감소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GDP가 2분기 연속 역성장하게 되면 기술적 경기 침체로 분류된다.
앞서 통계청은 올 1분기 독일 GDP 성장률(잠정치)을 0%로 발표했으나 이날 -0.3%로 수정했다. 인베스팅닷컴 등 시장조사 업체의 예상(-0.1%)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독일 정부는 올해 0.4%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1분기 GDP 역성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달성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AP통신은 1분기 GDP 감소에 대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4%로 조정한 독일 정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CNBC 방송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우스 비스테센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GDP가 계속 감소할 것 같지는 않다"고 하면서도 "(당분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