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남도음식 명인 4명을 추가 선정해 13명으로 늘었다.
새로 선정된 명인은 여수 정선심(남도의례음식), 화순 김영란(깨다식·약과), 무안 주금순(개량매주·장류), 장흥 김정숙(발아현미효소·발효식초) 씨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017년 이후 명인 추가 선정이 없어 이번에 남도음식명인과 음식경연대회 수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10일까지 보름 동안 공모해 5명이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4명을 확정했다.
전라남도는 이들에게 남도음식명인 지정서와 지정패를 전달하고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명인관에 명인음식을 전시하게 된다.
또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전통주부터 하이볼, 전남 특화빵, 남도 종가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산업관,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남도음식체험관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국제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