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는 우천으로 취소된 어린이날 대체 행사다.
행사는 2000여명의 시민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연마당, 체험마당, 북콘서트, 음악분수 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LJ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 서커스, 아크로바틱, 마술, 스위스 전통 요들송, 버블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3개 부스의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추억의 뻥튀기, 고무신 날려 과녁판 맞추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걱정인형 가방고리 만들기, 우주 야광 팔찌 만들기, 3D 펜으로 입체 그림 만들기, 수정토 무드등 만들기, 풍선아트 등을 해볼 수 있다.
시청 너른못 분수에선 경쾌한 음악방송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물을 쏘아 올린다.
금일 오후 시청 온누리(600석)에선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도 무료 상영한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어린이날 큰잔치가 우천으로 취소돼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준비한 행사”라면서 “비록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