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50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1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64(0.51%) 높은 2509.1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6%) 오른 2505.57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8포인트(0.09%) 하락한 3만353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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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7포인트(0.45%) 오른 4137.64,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89포인트(1.04%) 상승한 1만2306.4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73억원, 기관은 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0.35%), NAVER(1.67%)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0.48%)는 홀로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23%), 건설업(0.94%), 철강금속(0.76%), 비금속광물(0.64%), 서비스업(0.59%) 등이 대다수가 상승세다. 전기가스업(-0.79%), 의료정밀(-0.37%), 음식료업(-0.2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포인트(0.73%) 오른 835.9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86포인트(0.83%) 상승한 836.60에 출발해 소폭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9억원, 기관이 16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01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86%), 에코프로(1.53%), 카카오게임즈(0.76%), 오스템임플란트(0.81%) 등이 강세고 엘앤에프(-2.46%), JYP Ent.(-1.51%), 에스엠(-1.5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00%), 소프트웨어(1.77%), 디지털콘텐츠(1.47%), 운송장비부품(1.44%)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정보기기(-0.36%), 오락문화(-0.25%)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