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PC, 모니터 등 수명이 다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배출 단계부터 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관리 및 검증을 통해 이뤄지며, 부동산원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탄소저감활동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먀 "친환경·자원 선순환 문화조성뿐만 아니라, 친환경·녹색건축 발전을 위한 글로벌 ESG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UN SDGs(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공공기관 최초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건물·건선연맹(Global ABC)가입 등 ESG 선도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