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재미 요소로 ‘레벨’과 ‘배지’를 도입했다. 이용자에게 활발한 장소 제안과 방문 후기 작성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다.
카카오는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를 도입해 로그인 이용자에게 서비스 활동에 따른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이용자는 그간 누적된 활동을 바탕으로 부여됐다.
이용자는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 8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부여받고 캐릭터 특성에 맞는 장소 추천도 받게 된다. 카카오맵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 배지, 레벨, 장소 후기를 보고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할 수 있다.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 도입과 함께 화면 하단 퀵탭의 ‘마이로그’ 탭이 개편됐다. 마이로그 탭은 지난 달 활동 기록과 통계를 한 눈에 보여 주고 방문 장소 후기, 장소 제안으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를 표시한다. 마이로그는 2022년 8월 출시된 일상 기록 서비스로 자동차, 대중교통, 자전거 주행 이력을 저장해 월별 통계로 제공한다. 미식 경험 기록이나 즐겨찾기 맛집 목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맵 공지사항 웹사이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