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에 20개 팀 선정...사업화 자금 등 지원

2023-05-09 08:11
  • 글자크기 설정

선정팀 입학식 및 협약 체결...합격증 수여 및 선정팀 간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창업 지도교수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9일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20개 팀의 대학생 창업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내 유일한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며 올해는 총 64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신규 17개 팀과 후속지원 3개 팀으로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융기원 주요 연구센터와 서울대 교수진 등의 분야별 창업지도 프로그램 등 청년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콘퍼런스장에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선정팀의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에는 최종 선정된 20개 팀과 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송인섭 에쓰큐빅엔젤스 회장, 도 및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 기업 우수사례 발표, 합격증 수여식, 사업추진 안내,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홍수지 씨는 “올해 객관적 기술평가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융합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사업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사업은 푸드테크 기업 ㈜더플랜잇, 바이오테크 기업 ㈜리플라 등 유망 새싹 기업을 배출하는 등 도내 창업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 과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금전적 지원은 물론 실효성 높은 지원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새싹 기업으로 성장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