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자사가 후원한 여자골프 LPGA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라운드까지 150여개국 5억4000만 가구에 중계됐다.
이번 대회는 태국이 결승전에서 2승을 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주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대회 MVP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선정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일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회장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는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라이프플러스의 지향점과 같다”며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 종목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 주목해 라이프플러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