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종공장, 세 쌍둥이 출산 가정에 120만원 상당의 분유 전달

2023-05-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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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 3박스 제공..."건강한 성장 기원"

 

지난 3일 세 쌍둥이 아버지 김태은씨(왼쪽)와 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이 분유 전달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난 3일 세 쌍둥이(하나, 두나, 세나)를 출산한 김태은, 배혜원 부부에게 12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 3박스(800g, 36캔)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세종에 있는 충남대병원에서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 쌍둥이인 김하나, 두나, 세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주가량 집중 치료 후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세 쌍둥이는 통상 임신 후 34주 분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하나, 두나, 세나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32주 5일 만에 태어났다.

이 소식을 접한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은 나눔 활동의 일환이자 세 쌍둥이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 자사 분유를 선물하는 데 뜻을 모으고 분유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급된 분유는 세 쌍둥이가 약 10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관내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기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정을 방문, 자그마한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세 쌍둥이의 아버지인 김태은씨는 “남양유업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들로 자라도록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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