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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91%) 오른 2524.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79%) 등은 하락했다. 기아(2.84%), 현대차(2.03%), LG에너지솔루션(1.72%), 포스코홀딩스(1.33%), 삼성SDI(1.30%), LG화학(0.81%),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0.3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약품(-0.85%), 건설업(-0.77%), 증권(-0.38%), 종이목재(-0.26%), 기계(-0.2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3.15%), 섬유의복(1.97%), 운수장비(1.91%), 철강금속(1.72%), 통신업(1.5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8포인트(1.52%) 오른 855.6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25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679억원, 외국인은 156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셀트리온제약(-0.25%), 엘앤에프(-0.19%)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2.90%), 카카오게임즈(1.49%), 오스템임플란트(0.54%), 에코프로(0.41%), HLB(0.28%)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FOMC 회의 및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에 따른 경계심과 원화 약세에도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유입되며 양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