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62% 오른 4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476억원)를 45% 상회하는 수준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영업이익이 44% 늘어난 805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닝샤 공장의 가동률은 지난 2월 80%에서 현재 90% 이상으로, 물량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