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 "우리의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어요"

2023-04-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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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사업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가 진행한 이번 사업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가 “우리의 전통 음식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2023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음식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는 이번 사업의 의미를 결혼이주여성과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또, 음식을 나누며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날 1차적으로 진행된 사업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 1층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북평봉사회 봉사원(10명), 동해시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자조모임 결혼이주여성(5명), 동해시자원봉사센터(직원 2명), 동해시가족센터(직원 3명) 등 관계자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 1층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이번에 만든 전통음식은 봄 물김치와 쑥떡으로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협의회는 최근 다문화사회가 형성되면서 주변에 쉽게 마주치는 이웃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음식을 나누며 음식을 먹는 유래를 살펴 알려주고자 함과 음식을 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자리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우리의 문화를 알려주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했다.

한편, 앞으로 이 사업 진행은 결혼이주여성과 매월 1회 함께 모여 우리의 음식을 만들고 음식 나누며, 결혼이주여성에게 소통의 길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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