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공군 소속 남성 잭 테세이라(21)가 미국 국방 및 정보 문서 유출 혐의로 13일(현지시간) 체포됐다. 테세이라는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8000명의 매사추세츠주 노스다이튼에서 잡혔다.
FBI는 성명을 통해 사고 없이 신병을 확보했으며, 요원들이 테세이라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세이라는 문건이 유출된 온라인게임 채팅방의 리더로 알려진다. 워싱턴포스트(WP)가 한 채팅방 회원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이 회원은 문건 유출자를 군부대에서 일하는 20대 초중반의 젊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총기 애호가로 묘사했다.
유출자는 디스코드 채팅방의 리더이며, 약 20명의 회원들은 “밈, 공격적인 농담, 잡담” 등을 하고 함께 기도하고 영화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회원 중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시아, 남미,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됐다고 WP는 전했다.
공군 주방위군은 미 공군의 예비군으로, 부대는 주별로 나누어져 있다. CBS가 입수한 테세이라의 복무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19년 군에 입대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사이버 운송 시스템 숙련공(cyber transport systems journeyman)이며 상대적으로 하급 직위인 에어맨 1급(일병)이다. 102 정보비행단 페이스북에 따르면 테세이라가 최근 에어맨 1급으로 승진했다는 내용이 있다.
디스코드 채팅방에는 50~100개 이상의 기밀문서가 게시됐다. 3월 초 채팅방 회원들이 문건을 다른 커뮤니티로 퍼나르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문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여러 정보와 함께 한국 등 미국의 동맹국 등 전 세계 국가에 대한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
국방부 대변인은 "유출의 범위, 규모 및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성명을 통해 사고 없이 신병을 확보했으며, 요원들이 테세이라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세이라는 문건이 유출된 온라인게임 채팅방의 리더로 알려진다. 워싱턴포스트(WP)가 한 채팅방 회원과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이 회원은 문건 유출자를 군부대에서 일하는 20대 초중반의 젊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총기 애호가로 묘사했다.
유출자는 디스코드 채팅방의 리더이며, 약 20명의 회원들은 “밈, 공격적인 농담, 잡담” 등을 하고 함께 기도하고 영화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회원 중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시아, 남미,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됐다고 WP는 전했다.
디스코드 채팅방에는 50~100개 이상의 기밀문서가 게시됐다. 3월 초 채팅방 회원들이 문건을 다른 커뮤니티로 퍼나르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문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여러 정보와 함께 한국 등 미국의 동맹국 등 전 세계 국가에 대한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
국방부 대변인은 "유출의 범위, 규모 및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