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박주영 축구선수(왼쪽)가 김동원 고려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박주영 울산현대축구단 선수가 모교인 고려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10일 박주영이 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 체육교육과 04학번인 박주영은 이날 기부식에서 "학교를 떠나 있어도 늘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는 모교 발전에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멀리서나마 모교와 후배들을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소중한 성원에 힘입어 고려대가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 연구와 선도적 교육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