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로역량 강화교육과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경협의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해당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유통 시장진출 방법 △2023년 소비 흐름 분석 △맞춤형 판로역량 강화교육 △대형 온라인 커머스 주요 인사 성공담 등을 들을 수 있다.
연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600여 개사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예정이다.
내달부터는 MD초청 구매상담회도 시행된다.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해 △유통 채널 성공담 공유 △유통 채널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등 맞춤형 판매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연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0여 개사 여성기업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역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여성기업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