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내 하천 48개소(지방하천 4개, 소하천 44)에 대한 종합 정비 계획에 따라 순차적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방하천 재해예방공사는 소도천(2개지구_태백시 시행)에 대하여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3.9㎞구간을 2025년까지 정비할 예정이며, 철암천(2개지구_강원도 시행)은 269억원을 투입해 7.8㎞를 2026년까지 정비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홍수기전 하천 점검을 통해 위험이 있는 소하천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점검 후 우기 전 보수 완료 대상지로는 정거리천, 절골2천, 지지리골천, 도릉천, 새마을천이 있다.
시는 이번 하천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가 하천정비의 최우선 목표라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관내 하천정비 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을 통해 주민들이 하천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