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에 접지력 더했다"...락포트, 50년 노하우 담은 골프화 신어 보니

2023-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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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트루스트라이드 프로워커 골프 레이스 투 토 모델 [사진=김다이 기자]

운동화의 편견을 깬 글로벌 슈즈 브랜드 락포트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골프화를 출시하고 국내 골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락포트는 '컴포트화'를 소개하며 국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컴포트화는 구두와 같이 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발은 편안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편안한 신발을 만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락포트는 50년간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집약해 '락포트 골프화'를 만들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락포트 골프는 락포트 대표 기술 ‘토탈모션(TOTALMOTION)’, ‘트루테크(truTECH)’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유연성, 충격 흡수력,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총 세 가지 라인이다. '토탈모션 링크(TOTALMOTION LINKS)'와 '토탈모션 에이스(TOTALMOTION ACE)'는 남성 골프화 라인으로 락포트 대표 기술 토탈모션이 적용됐다.

'트루스트라이드 프로워커 골프(TRUSTRIDE PROWALKER GOLF)'는 세련된 디자인에 액티브솔(activSOLE)을 적용해 스타일과 편안함을 갖춘 여성 골프화 라인이다. 

기자는 그중에서도 락포트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을 살린 '트루스트라이드 프로워커 골프 레이스 투 토(TRUSTRIDE GOLF LACE TO TOE)' 모델을 착용해봤다. 기존 락포트 신발 특유의 가벼움과 편안함을 골프화에 잘 살린 듯했다.

락포트 트루스트라이드 프로워커 골프 레이스 투 토 3종 [사진=김다이 기자]

디자인은 날렵한 스니커즈 스타일에 은색, 노란색 등이 하단과 아웃솔에 포인트로 들어갔다. 이 제품은 신는 순간 발을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이고 편했다. 

일반적으로 골프화는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바닥에 스파이크나 미끄럼 방지용 고무 돌기를 적용한다. 이에 대부분의 골프화는 일반 신발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락포트 골프화는 가벼우면서도 100여개의 하이브리드 클리트를 사용해 강한 접지력과 고정력을 구현했다. 또 아웃솔에 적용된 클리트 부분이 너무 높거나 과하게 크지 않아 필드는 물론 실내 연습장이나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경량성과 유연성을 높인 EVA 소재를 적용했으며, 뒤꿈치에 적용한 오소라이트 풋베드는 충격 흡수력은 물론 쿠셔닝과 통기성까지 갖춰 발의 피로감을 줄여줬다.

또 비 오는 날 라운딩을 나가게 되면 신발이 물을 먹으면서 무거워지고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락포트의 기능성 골프화는 이중 방수 기술도 적용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골프화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락포트는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을 무기로 '락포트 골프'를 육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락포트 골프는 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과 동시에 한국에 선론칭했다.

락포트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주요 골프 시장이기도 하며 아시아 트렌드의 중심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한국 선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락포트 골프화는 50년 노하우가 담긴 독보적인 기술로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했으며,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어느 룩에나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며 "락포트만의 '대체 불가한 편안함'을 이제 일상뿐 아니라 필드에서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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