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성분인 자이엘라이트와 이를 기반으로 샴푸,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자이엘코스메틱은 자사의 화장품 '자이엘(Xaiel)'의 일본 공급 계약을 현지 최대 홈쇼핑사와 체결하고 선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이엘라이트는 환부의 열을 내리고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막는 화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성분으로, 오상자이엘에서 10년 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순수 한국 기술이다.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해 기초 화장품을 비롯한 탈모 방지용 샴푸, 아토피 및 여드름 등 민감성 피부 화장품, 아기용 제품, 토너, 세럼, 크림까지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국내 유명 기관과의 20여가지 임상 실험을 통해 피부 온도 감소 효과가 증명됐으며, 피부 노화와 모공 늘어짐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효능과 안정성을 인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미식품의약국(FDA)에도 안전물질로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자이엘라이트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2018년 첫 출시 이후 192만 개를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명 '미스터트롯2 세럼'으로 알려진 '자이엘 더 콜라겐 세럼' 역시 자이엘의 독자 개발 성분인 '자이엘라이트'와 고함량 콜라겐 4종이 함유돼 주름 개선과 탄력 관리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수출은 자이엘의 독자 개발 성분인 자이엘라이트가 포함된 제품들로 이뤄져 자이엘라이트 성분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한 수출 성과라고 설명했다.
민경식 자이엘코스메틱 본부장은 "자이엘라이트 성분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왔다. 바르는 화장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바이오 신소재(자이엘라이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이엘라이트의 효과를 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엘 더 콜라겐 크림 인 세럼'은 글로벌 최대 홈쇼핑사인 QVC(Quality Value Convenience)의 2023년 판매 제품에 선정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