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자기주식 96만주 소각 결정…1679억 규모

2023-03-28 16:16
  • 글자크기 설정

3월말~6월말 장내매수 취득 예정…"주주환원 정책 이행"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예고한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 계획 실행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오는 6월 29일 보통주 96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은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방식으로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소각예정금액 규모는 1679억400만원에 달한다.
소각할 주식 수는 이번에 공시한 소각예정금액을 이사회 결의일전영업일인 지난 27일 종가(17만4900원) 기준으로 나눠 산정한 것으로,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소각 주식수와 금액은 바뀔 수 있다.

크래프톤은 “배당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 예정인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발행주식총수(보통주)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4923만7290주다.

자기주식취득결정 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목적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있다.

크래프톤은 “본 건은 당사가 지난 2월 7일 공시한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에 따른 주주환원정책의 이행”이라면서 “당사는 자기주식취득 완료 이후 취득한 주식을 당사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