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새싹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소비자들의 반응과 시장성을 검증하고 민간 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대상은 도내 소재 7년 미만 기술기반 창업기업으로, 올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여개 새싹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증권형(투자형)’ 10개사 △제품을 제공해 자금을 조달하는 ‘후원형’ 30개사 △해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형’ 10개사 등 총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과 투자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증권형은 10개사 내외 5000만원 이내, 후원형과 글로벌형은 5개사 내외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51개사를 지원, 투자자 1만213명을 모집해 27억 8200만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증권형에 도전한 기업 중 9개사가 성공해 436명의 투자자로부터 15억 37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이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도약 준비를 마친 초기 새싹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고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