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만들자" 세종시, 10만명 서명운동 추진

2023-03-22 09:20
  • 글자크기 설정

서명운동포스터.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에 KTX 역사 유치를 위한 시민 의지 결집에 나섰다.

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에 따라 도시여건 변화가 예상되면서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고자 KTX 세종역 신설과 조치원역 정차를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세종시민은 물론 KTX 세종시 운행을 희망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에는 시 누리집이나 홍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 촬영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에 배포한 서명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이 끝나면 결과와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이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세종시 KTX 운행 추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KTX 운행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더불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기점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