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베트남 본격 수출

2023-03-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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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생산 관계자들이 22일 베트남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생산 관계자들이 22일 베트남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가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베트남 하노이에 본격 수출된다.
 
이번 못난이 김치 베트남 수출은 충북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하노이에 설치한 안테나숍을 2022년 12월 김영환 지사와 김치 제조 기업이 방문해 베트남 김치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로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 이은 두 번째 수출이다.
 
못난이 김치는 3개월에 걸친 검역과 통관을 마치고 이달 말쯤 선적을 시작해 4월부터 1kg 소포장 단위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해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로 수출되는 물량은 1t이다.
 
충북도에서는 못난이 김치와 충북산 김치인지도 확대를 위해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향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으로 못난이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본격 수출은 그 품질과 가격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충북산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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