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37·본명 엄홍식)가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4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경찰은 이달 13~14일 유씨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또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