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 30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달까지 총 76개 사업장에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버너 설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보조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통해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 산단환경과에서 접수 받는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관내 기업의 대기환경 개선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