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아시아와 유럽의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의 이번 유가 인상 결정은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국영 사우디 아람코는 4월 아시아로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 회사의 주요 판매 상품인 경질유는 3월보다 50센트 인상된 배럴당 2.5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두바이-오만 유가보다 2.5달러 높게 판매한다는 의미이다.
미국 판매 가격은 변동이 없으며, 북서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대한 판매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3월 가격(-0.80달러)보다 배럴당 1.30달러 오른 0.5달러로 책정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작년 중순께 배럴당 115달러를 찍은 뒤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에 직면해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하락세는 멈추고, 배럴당 85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올해 원유 선물 가격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너지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아람코의 최대 구매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내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늘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영 사우디 아람코는 4월 아시아로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 회사의 주요 판매 상품인 경질유는 3월보다 50센트 인상된 배럴당 2.5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두바이-오만 유가보다 2.5달러 높게 판매한다는 의미이다.
미국 판매 가격은 변동이 없으며, 북서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대한 판매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3월 가격(-0.80달러)보다 배럴당 1.30달러 오른 0.5달러로 책정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작년 중순께 배럴당 115달러를 찍은 뒤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에 직면해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하락세는 멈추고, 배럴당 85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내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늘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