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원 FC 선수에겐 응원의 함성소리가 최고의 에너지"

2023-03-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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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춘천 개막전 개최... 제2·제3의 손흥민 선수 배출돼야

강원도교육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정호승의 시 '봄 길' 낭독

소양중학교 방문해 신입생과 재학생, 선생님에게 인사

신경호 교육감 유니폼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은 5일 춘천 송암운동장에서 강원 FC 춘천 개막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하고 제2·제3의 손흥민 선수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교육감은 "선수들에겐 응원의 함성이 최고의 에너지라며 “응원”이 최고의 감독입니다. 제가 오늘 시축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자랑했다.
 

신경호 교육감이 정숭호 님의 시 '봄 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 교육감은 신학기를 맞아 직원  정호승 님의 시 '봄 길'을 낭독했다고 전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 마지막 부분에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 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이 있다"며 "우리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원에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길이고 사랑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교육청이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 출범하는 특별한 해입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과 의지가 모인다면 강원 교육의 길이 활짝 열릴 것"이라며 "새 학기를 시작하며 개편된 3 국은 강원도 교육청을 든든히 받쳐줄 3개의 지지대가 될 것이며, 그 안정된 토대 위에서 오로지 우리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교육의 장을 열고 더 나은 강원교육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하고, 올해 강원 교육의 눈부신 날들을 위해 여러분 모두가 길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신경호 교육감이 소양중학교 교문에서 신입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 교육감은 등교시간 소양중학교에 나가 신입생과 재학생을 비롯해 선생님들에게도 손을 흔들며 환하게 맞이했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사로 근무했었던 소양중학교, 바로 그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또다시 맞이한다"며 "정문을 지나는 우리 학생들의 맑은 눈망울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더욱 뜨거워지는 하루"라고 느낌을 전했다.

이어 "우리 교육가족들은 일 년의 시작을 3월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기나긴 움츠림에서 벗어나 강원교육의 성공적 도약을 목표로 모두가 원팀을 이루어야 할 때"라며 "우리의 힘과 의지와 노력으로 교육주체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원교육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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