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지난해 국회 단계에서 확보한 국비 45억원에 도비 98억원을 더해 총 143억원 규모다.
특히 이 예산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에 필요한 안전분야 보강, 개·폐영식 공연이벤트 등 내실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한 예산과 환율변동 및 물가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는 조직위의 긴급 지원요구에 따라 원포인트 추경편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각종 프로그램 강화, 야영장 보강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새만금 잼버리 부지(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170여개 국가에서 4만50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부 공모 RIS사업 예비 선정
교육부는 앞으로 예비 선정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3월 초에 RIS 신규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예년과 같이 예비 선정 및 이의신청 절차를 두고 있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전북도의 최종 선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될 경우 앞으로 5년간 국비 1500억원, 지방비 645억원 등 총 2145억원이 전북 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RIS 사업을 통해 지역 핵심사업과 연계된 전북 대학 학사구조 개편 및 공유대학 등 인재양성에 나서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 RIS 핵심분야로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를 선정했다. 또한 11월에는 도-시군-대학-교육청-연구기관-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을 마친 바 있다.